일산서부서,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과 어르신 짜장면 제공·범죄예방 상담

▲ 일산서부경찰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치안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는 22일 일산서구 대화동 가와지 광장에서 대화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과 합동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21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짜장면 봉사 및 범죄예방 치안 상담 홍보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단순히 음식 제공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경찰관과 복지기관 담당자가 현장에 동행해 노인교통사고, 보이스피싱, 노인학대 예방법 등 범죄예방 치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자체 복지서비스 안내와 치매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일산서부경찰서와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2020년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해 생계형 범죄자의 사회 복귀를 도와주는 등 무료 음식 제공과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정명진 서장은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에 비해 치안과 복지정보 습득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앞으로도 종합적·다각적 지원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일산서구를 만드는 데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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