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임신 소식 동시에 전한 20대 청순가련 아이돌
그룹 라붐 출신 해인, 19살에 만난 친구와 26일 웨딩마치
그룹 라붐 출신 해인(28)이 26일 오랫동안 친구로 지낸 동갑의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해인은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조용하게 예식을 치른 해인의 앞날에 하객들은 축복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라붐의 멤버들은 축가를 맡아 해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해인은 지난달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해인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겠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해인과 신랑은 19살에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오다가 사랑을 키웠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
결혼 발표 당시 해인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고 돌이키면서 2세 소식도 함께 공개했다.
2014년 그룹 라붐으로 데뷔한 해인은 현재 가수와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드라마 '강남스캔들'을 비롯해 예능 '잘사는 재미 장비빨' 등을 통해 방송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