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급할 땐 역시 쏘카… "클릭 한 번이면 집 앞에 와요"(영상)

박씨의 사례처럼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할 때는 자가용보다 차를 빌려 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장기간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면 하루 단위로 빌려야 하는 기존 렌터카는 부담이다. 이와 달리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는 최소 30분 이상, 10분 단위로 대여할 수 있어 이용이 간편하다.
카셰어링이란 자동차를 빌려 쓰는 방법의 하나로 대표적인 공유경제 사례로 꼽힌다. 카셰어링은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만 쓰고 가까운 차고지에 차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이용한다. 주로 간단한 상황에서 이용하며 불필요한 이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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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차종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받을 수 있는 부름 서비스는 쏘카 앱에서 '여기로 부르기'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쏘카 핸들러(탁송기사)가 지정 장소에 차를 가져다 준다. 이때 실물 열쇠 없이 쏘카 앱 스마트키로 문을 열 수 있어 핸들러와 마주할 필요가 없다.

기자도 쏘카 앱을 직접 설치해봤다.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면 근처에 위치한 쏘카존을 선택한 후 원하는 차종과 예약 시간을 지정할 수 있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차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 보였다.
다만 차를 실제로 예약하려면 결제수단과 운전면허를 미리 등록해야 하는데 기자는 운전면허가 없어서 예약엔 실패했다.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거쳐 무면허자의 이용을 방지하는 점이 신뢰가 갔다.
쏘카를 4년 만에 이용해 봤다는 최모씨(28)는 "차가 생기고 나서 쏘카를 탈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써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많은 사람을 수용해야 할 때 쏘카만 한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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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로 빌린 카니발을 타봤다. 자동차 키 없이 쏘카 앱의 '스마트키' 버튼을 눌러 차 문을 열 수 있었다. 스마트키는 운행 시작 15분 전부터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 시간에 맞춰서 가야 차를 운행할 수 있다.
쏘카는 업체 직원과 만나서 따로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앱으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해 보였다. 보험료가 이미 차 이용료에 포함되고 기름값은 차 반납 시 자신이 주행한 거리만큼 결제된다. 반납할 때 렌터카처럼 기름을 채워놓고 반납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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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공유차이기에 깨끗하지 않을 것이라고 어림짐작했다. 우려와는 달리 깨끗하게 관리돼 있었다. 여러 사람의 손을 탔을 테지만 차 외부의 광이 번쩍거렸다.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갔다. 차 내부엔 어떠한 냄새도 나지 않아 쾌적했다. 이전 사용자가 신경 써서 청소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는 쏘카의 '매너 평가' 시스템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쏘카는 차량을 예약하고 사용할 때 전 사용자가 어떻게 차를 탔는지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세차 인증을 하면 무려 8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주유소 자동 세차가 5000원 선인데 8000원 지급이면 이용자 입장에선 이득을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곽선우 기자 kswoo102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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