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컵 결승 속보] 안세영 이어 김가은까지… 대표팀, 중국에 2-1 리드

안세영, 왕즈이 21-10 21-13 완파 뒤 복식은 패배… 김가은, 천위페이 21-19 21-15로 다시 흐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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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아웃] = 안세영이 문을 열었고, 김가은이 다시 판을 뒤집었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우버컵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다시 앞서갔다.

대표팀은 3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버컵 결승에서 3경기까지 치른 현재 중국에 2-1로 앞서 있다. 이제 우승까지 1승만 남았다.

출발은 안세영이었다. 안세영은 1 단식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2-0으로 꺾었다. 게임 스코어는 21-10, 21-1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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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와 2위의 맞대결이었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안세영은 초반부터 랠리 주도권을 잡았고, 왕즈이가 속도를 올리려 할 때마다 수비와 코스 공략으로 흐름을 끊었다. 총득점도 42-23으로 크게 앞섰다.

중국은 결승 전까지 단 한 매치도 내주지 않고 21-0으로 올라왔지만, 그 흐름은 안세영 앞에서 멈췄다. 하지만 2경기 복식에서는 중국이 바로 반격했다. 정나은-이소희 조는 여자복식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졌다. 게임 스코어는 15-21, 12-21이었다. 이 패배로 매치 스코어는 1-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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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의 흐름을 다시 바꾼 선수는 김가은이었다. 김가은은 3경기 2 단식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2-0으로 꺾었다. 게임 스코어는 21-19, 21-15였다. 경기 시간은 54분이었다.

1게임은 팽팽했다. 첨부 이미지 기준 게임 흐름표를 보면 중반까지는 천위페이가 앞서는 구간도 있었다. 하지만 김가은은 후반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었고, 결국 21-19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단순히 버틴 승부가 아니었다. 중요한 순간에 점수를 묶어냈다.

수치도 이를 보여준다. 1게임 세부 통계에서 김가은은 총 랠리 승수 21-19로 앞섰고, 최다 연속 득점도 7점을 기록했다. 천위페이가 5 연속 득점을 만든 장면이 있었지만, 더 길게 몰아친 쪽은 김가은이었다. 접전 끝에 첫 게임을 가져간 이유가 숫자에도 남아 있다.

2게임에서는 더 침착했다. 경기 후반 20-15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체 통계에서도 김가은은 총 득점 41-34, 승률 지표 55%로 앞섰다. 게임 포인트도 5차례 잡았다. 1게임을 어렵게 따낸 뒤 2게임에서 더 안정된 운영을 보여준 셈이다.

김가은의 승리로 대표팀은 다시 2-1로 앞섰다. 우버컵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 중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우승한다. 남은 두 경기 가운데 하나만 더 잡으면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오른다.

이제 시선은 4경기 복식으로 향한다. 대표팀은 백하나-김혜정 조를 내세운다.

안세영이 결승의 문을 열었고, 김가은이 다시 무게추를 가져왔다. 우승까지 이제 정말 한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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