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준 임명동의안 119일 만 통과…"균형 있는 판결 위해 성심 다할 것"

김효정 기자 2022. 11. 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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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 대법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임명동의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8월 말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채 역대 최장기간 표류해왔다.

이날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서 대법원은 약 세 달 만에 14명의 대법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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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대법관(오석준) 임명동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2.1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임명동의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앞으로 대법관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 대법관의 임무를 마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됐다. 지난 7월 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지 119일 만이다.

오 후보자는 8월 말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채 역대 최장기간 표류해왔다. 그 사이 김재형 전 대법관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대법관 공석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서 대법원은 약 세 달 만에 14명의 대법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오 후보자의 취임식은 2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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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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