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이 부부싸움 중 부인 수갑 채워 감금

김재현 2024. 9. 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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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던 부인에게 수갑을 채워 감금한 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21일 저녁 6시쯤 자신의 부인을 움직이지 못하게 결박한 뒤 방 안에 한 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로 전직 경찰 출신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사건 당시 부인과 부부싸움 중이었으며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자 직접 구입한 사제 수갑과 넥타이로 손발을 묶고 방에 가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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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 전경[연합뉴스]
부부싸움을 하던 부인에게 수갑을 채워 감금한 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21일 저녁 6시쯤 자신의 부인을 움직이지 못하게 결박한 뒤 방 안에 한 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로 전직 경찰 출신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사건 당시 부인과 부부싸움 중이었으며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자 직접 구입한 사제 수갑과 넥타이로 손발을 묶고 방에 가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인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 년 전 퇴직해 현재는 경찰관 신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과거에도 가정 폭력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부인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및 전기통신 접근을 제한했습니다.

사제 수갑 사용에 대해서도 불법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경찰관 #감금 #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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