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처럼 비난 시달렸지만..." 파트너 우파메카노, 호흡에 대만족 "우린 아주 잘 맞아"

사진=X(구 트위터).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포포투=김아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개막 후 빈센트 콤파니 체제에서 뮌헨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다.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 등 공격진 활약에 힘입어 다득점을 터트리고 있었고, 지난 시즌과 달리 주전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도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공식전 7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바이엘 레버쿠젠전 이후 공식전 3경기 무승으로 잠시 흐름이 꺾여 있었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전반전은 아쉬운 흐름이었지만, 후반 들어 화력이 폭발했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3경기 침묵에 그쳐 부진하다는 비판을 한 번에 씻어냈고, 후반 44분에는 킹슬리 코망의 4번째 골까지 터지면서 완벽한 승리를 장식했다. 승점 17점의 뮌헨은 선두를 위협하던 RB 라이프치히에 득실차로 8점이나 앞서면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오랜만에 클린 시트까지 기록했다. 여기에는 김민재의 활약이 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2%(105회 중 97회 성공)을 가져가며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했다. 또 태클 성공률 100%(2회 중 2회 성공), 블록 1회,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2회, 리커버리 5회, 롱 패스 10회 성공, 볼 경합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독일 '아벤트자이퉁'은 김민재에게 2점을 줬다. 독일 매체는 평점을 내릴 때 1점을 가장 높은 점수로 본다. 매체는 “김민재는 요르단과 한국에서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온 뒤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 데미로비치와 일대일 결투를 벌였다. 헤더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중요한 슈팅을 막았다”고 칭찬했다.

김민재와 함께 뛰는 우파메카노도 그와의 호흡을 만족스러워했다. 독일 '아벤트자이퉁'에서 활동하는 킬리안 크라이트마이어 기자는 우파메카노의 인터뷰를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나는 아주 잘 맞는다. 김민재는 또한 더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나처럼 그 역시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그게 축구다. 우리는 고개를 들고 계속 모든 것을 밀어붙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만 해도 센터백 4옵션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전반기에는 잔부상으로 김민재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선발로 뛸 적이 많았고, 후반기 들어서는 에릭 다이어가 합류한 뒤 벤치로 밀려났다. 수 차례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그는 팀에 남아 주전 경쟁하길 원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와 함께 가르침을 받으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가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문제 없이 82분을 뛰었다.

김민재도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콤파니 감독에게 굳건한 신뢰를 받으면서 리그 전 경기를 비롯해 DFL 포칼 컵 1경기와 UCL까지 모든 공식전에 선발로 뛰고 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시즌 1호골까지 추가했다.

슈투트가르트전 이후 독일 ‘90min’은 “김민재는 첫 번째 슈투트가르트의 찬스 이전에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곧 안정감을 되찾았다. 경합 상황에서 매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여러 차례 강력하고 정확한 태클을 선보였고, 수비의 중심으로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사진=X(구 트위터).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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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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