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객 뒤따라가 얼굴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긴급체포

제주CBS 고상현 기자 2024. 9. 30.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스 승객을 뒤따라가 얼굴에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고등학생 A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 뒤인 오후 10시 30분쯤 인근에서 배회하고 있던 A군을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버스 안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버스 승객을 뒤따라가 얼굴에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고등학생 A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에 탔던 20대 여성 B씨를 뒤따라 내린 뒤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B씨는 얼굴을 크게 다쳤으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회복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 고상현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 뒤인 오후 10시 30분쯤 인근에서 배회하고 있던 A군을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버스 안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이 버스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다투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