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에 이런 곳이?" 높이 오를수록 절경이 펼쳐지는 내륙의 바다! 힐링 나들이 명소

문화와 풍경이 공존하는
청풍호 명소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문화재단지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에 자리한 청풍문화재단지는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으로 불리며, 수몰로 사라질 뻔한 청풍의 문화유산을 한데 모은 역사 공간이다.

1978년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한 청풍 지역의 옛 마을과 유적을 그대로 옮겨 복원하면서 만들어진 이곳은 물에 잠긴 고향을 그리워한 사람들의 정성과 기억으로 완성된 공간이다.

지금은 청풍호의 절경과 어우러져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단지 안에는 보물 2점과 지방유형문화재 9점을 비롯해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0여 점의 문화재가 원형 그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다. 조선시대 건축미가 돋보이는 ‘한벽루’와 ‘팔영루’, ‘금병헌’, ‘청풍향교’는 이곳의 중심을 이루며, 전통 고가 4동과 2,000여 점의 생활유물은 과거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보여준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돌담길 사이로 바람이 스치고, 마당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운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라 불릴 만하다.

한벽루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신민선

청풍문화재단지의 매력은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청풍호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풍경에 있다. 남한강 상류에 형성된 호수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만큼 드넓고, 물결 위로 산세가 비쳐 장관을 이룬다.

단지의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청풍호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사계절 모두 다르다. 특히 가을엔 단풍이 금빛으로 호수를 감싸고, 다가올 겨울엔 잔잔한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신민선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진규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출발해 비봉산, 금수산 등 인근 명소로 이어지는 청풍호 관광벨트는 제천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단지 입구의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봉황이 호수 위를 나는 듯한 비봉산의 능선이 시야를 가득 채우며, 수면 위로 반짝이는 햇살이 여행의 여운을 더한다.

과거의 문화와 현재의 풍경이 공존하는 청풍문화재단지는 한때 사라졌던 마을이 새로운 삶을 얻은 ‘시간의 정원’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여행 정보]
-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 이용시간:
1) 3~10월 09:00~18:00

2) 11~2월 09:00~17:00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무료)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무료: 초등학생 미만, 65세 이상, 장애인(1~3급 동반 1인 포함), 국가유공자
※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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