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CES 2025에서 차량 앞 유리창(윈드쉴드)을 활용한 혁신적 디스플레이 기술인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를 실차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 기술은 기아 전기차 EV9에 탑재되어 생중계 시연되었으며,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이 기술은 물리적 디스플레이 장치 없이 차량 유리창이 그대로 스크린 역할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리창에 구현되며, 높은 밝기와 색재현율로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자와 승객이 각기 다른 정보를 볼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도 구현 가능하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는 HOE(Holographic Optical Element) 기술을 활용한 특수 필름을 통해 빛의 회절 원리를 적용, 유리창 어디에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유리창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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