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연휴 마지막 날 소나기… 가을 늦더위 기승

체감온도 최고 34도… 평년보다 3∼6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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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 소식이 들린다. 체감온도는 34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18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9시~정오부터 오후 6~9시 사이에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는 새벽 3~6시부터 오전 9시~정오 사이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5~30㎜, 전라권 5∼40㎜, 경상권 5~40㎜, 제주도 5∼20㎜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덥겠다. 평년보다 3∼6도가량 높은 가을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