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레전드 로맨스 영화

▲ 영화 <노트북> ⓒ 에무필름즈

최근 극장가에 신작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는 재개봉 작품들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극장 경험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큰 스크린을 통해 명작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 하는 N차 관람객과 입소문으로만 듣던 명작을 극장에서 처음 만나고 싶은 젊은 층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 개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밝고 아름다운 도시 아가씨 '앨리'(레이첼 맥아담스)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시골 청년 '노아'(라이언 고슬링)의 평생에 걸친 기적 같은 로맨스 영화, <노트북>이 지난 10월 9일 재개봉했습니다.

<노트북>은 개봉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기적 같은 스토리로 전 세계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동명의 이름을 지닌 원작 소설 <노트북> 또한 뉴욕타임스에서 56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는데요.

여기에 세계적인 배우이자 스타인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자 '노아'와 '앨리'의 만남과 이별, 재회까지 일생에 걸친 순애보적 사랑은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로맨스 영화의 위대한 클래식이자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은 1940년대를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 등 엄혹한 시대에서도 자유로운 청춘의 단면과 함께 사랑과 표현에 거침없고 주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과 귀감을 전하죠.

여기에 20년간 관객들의 마음속에 회자하는 <노트북>의 대표적인 명장면도 공개됐는데요.

먼저, 첫 번째 명장면은 '앨리'와 '노아'의 놀이공원에서의 첫 만남의 순간입니다.

이들의 운명적인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으로 순수하고 대범한 성격의 '노아'는 목숨을 걸고 놀이기구에 매달려 '앨리'에게 과감하게 고백하죠.

당황한 '앨리'의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앨리'에게 매료된 '노아'의 모습과 사랑에 빠진 첫사랑의 순간을 탁월하게 담아낸 장면으로 잘 알려져 있죠.

두 번째 명장면은 비 오는 날의 키스 장면인데요.

너무나 다른 가정 환경의 차이와 오해들로 인해 헤어진 '노아'와 '앨리'가 시간이 흘러 7년 만에 재회하게 되고, 서로를 향한 강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노트북>의 대표적인 장면으로 손꼽히는 키스 씬은 포스터로도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며,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완벽한 촬영과 탁월한 연기로 담아낸 씬이자 로맨스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장면이죠.

마지막 명장면은 노년이 된 '노아'(제임스 가너)의 이야기인데요.

할아버지가 된 '노아'가 노트에 적힌 사랑 이야기를 '앨리'(제나 로우랜즈)에게 읽어주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자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한 편의 인생 드라마로 감동을 배가시키죠.

평생에 걸친 '앨리'와 '노아'의 운명적인 사랑이 '노아'의 목소리로 전해지며 왜 <노트북>이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로맨스인지 입증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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