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 개선에 좋은 운동들

공기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갈라진 부위가 점점 심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피부 갈라짐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피부 장벽 손상, 세균 감염 위험 증가, 흉터 형성, 주름과 탄력 저하 등 노화 촉진까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손상된 심하면 출혈이나 진물 같은 염증이 발생하고, 회복 과정에서 영구적인 색소 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거나 가려워지며, 만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가 운동이다. 운동은 혈류를 활발하게 만들어 산소와 영양분을 몸 구석구석, 특히 피부까지 빠르게 공급한다. 동시에 세포 노폐물이 효과적으로 배출되어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본다.
1.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계단 오르기'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땀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과정은 피부를 밝고 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특히 계단 오르기는 체지방 연소에 도움을 줘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피부 밑 지방층을 얇게 만들어 셀룰라이트 완화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또한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해 근육 발달과 함께 피부 탄력을 높인다.
계단을 오를 때는 허리를 곧게 세우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여 체중 중심이 발 앞부분에 실리도록 한다. 발바닥 전체가 아닌 앞부분이나 중간 정도로 디디면 종아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려올 때는 발 앞부분이나 절반만 사용하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무릎 통증이 있으면 몸을 약간 옆으로 틀어 내려가는 방법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 콜라겐 합성에 좋은 '플랭크'

플랭크와 같은 근력 운동은 피부의 진피층을 강화하고 탄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꾸준히 실시하면 피부톤이 깨끗해지고 트러블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운동 중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예: 인터루킨-15)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높이고 노화 속도를 늦춘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피부 염증 발생 가능성도 줄인다. 플랭크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 자세를 교정하고,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 향상과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플랭크를 할 때는 매트를 깔고 팔꿈치를 어깨 바로 아래 위치시키며 바닥을 지탱한다. 발가락 끝으로 체중을 받치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머리에서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한다. 허리가 처지거나 들뜨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고, 호흡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근육 긴장을 지속한다. 처음에는 10초 정도 유지하고, 체력에 맞춰 점차 60초까지 늘려 3세트 정도 반복하는 것이 적절하다.
3.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 '스트레칭과 마사지'
스트레칭은 혈류를 개선해 피부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규칙적인 스트레칭은 근육 강화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높이며, 피부 진피층을 두껍게 만들어 탄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목 스트레칭은 목과 턱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목 스트레칭은 턱을 앞으로 내밀어 ‘우’ 소리를 내듯 입을 앞으로 내밀어 목 앞쪽 근육을 늘리는 방법으로 시작하며, 이를 10초간 유지한다. 이후 고개를 약 45도 뒤로 젖히고 다시 입을 내밀어 목 옆쪽 근육까지 스트레칭하며,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얼굴 근육 스트레칭은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턱관절을 늘리는 느낌으로 진행한다. ‘아’ 소리를 내면서 입 주변을 손으로 가볍게 눌러주거나, ‘에’, ‘이’, ‘오’, ‘우’ 소리를 내며 입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두드린다. 이어 턱관절 근육을 잡고 귓볼을 뒤로 당겨 약 6초간 유지하면 턱과 얼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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