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회복력! '16강 못 나올 수도' 김민재, 예상 뒤엎고 팀 훈련 복귀...CWC 출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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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훈련에 복귀했다.
뮌헨은 공식 SNS를 통해 김민재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클럽월드컵 개막 전인 이번 달 초 케리 하우 기자는 "김민재 측근에 따르면 김민재가 클럽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아킬레스건이 문제이며 아직 훈련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김민재는 클럽월드컵 원정에 동행했고 현재 훈련에 복귀하여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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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훈련에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돌아오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C조 3라운드에서 벤피카를 상대한다. 이미 뮌헨은 1, 2차전 승리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에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뮌헨은 공식 SNS를 통해 김민재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부상으로 인해 1, 2차전 출전을 못 했던 김민재가 3차전 출전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
김민재의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듯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뒤 계속해서 쉬지 못하고 부상에 시달렸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 다른 센터백 자원들의 붑상이 심각해지면서 그나마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에 가까웠던 김민재가 경기에 나서야 했다. 몸이 정상 상태가 아니니 수비도 정상적으로 평소처럼 할 수 없었다. 김민재는 김민재답지 않은 실수를 많이 저질렀고 이로 인해 뮌헨은 실점했으며 큰 비판도 많이 받았다.
결국 김민재는 시즌 막바지 부상이 심각해져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회복에 집중했는데도 회복세가 빠르지 않았다. 클럽월드컵 개막 전인 이번 달 초 케리 하우 기자는 "김민재 측근에 따르면 김민재가 클럽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아킬레스건이 문제이며 아직 훈련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하여 클럽월드컵 출전 자체가 불가능해보였다. 일단 조별리그 3경기 결장은 확정적이었고 부상이 길어진다면 16강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클럽월드컵 원정에 동행했고 현재 훈련에 복귀하여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의 회복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 클럽월드컵이 종료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하여 우파메카노와 함께 다음 시즌 주전 센터백진을 구성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 명단에 올려놓고 여러 제안을 들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행선지로는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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