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와 통화 허은아의 조언은?…"국민이 더 힘들다…특검 받으시라"

박세열 기자 2024. 10. 31. 0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와 통화해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허 대표가 김건희 전 대표에 대한 조언을 내 놓았다.

허 대표는 통회 배경에 대해 "7월 12일이 저희 시부상이었다"며 "여사께서 직접 조문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면서 위로의 전화를 주셨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와 통화해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허 대표가 김건희 전 대표에 대한 조언을 내 놓았다.

허 대표는 "3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와 통화를 한 건 사실"이라며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섭섭함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통회 배경에 대해 "7월 12일이 저희 시부상이었다"며 "여사께서 직접 조문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면서 위로의 전화를 주셨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다 옮기기는 뭐하다"면서도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좀 언짢음이 있구나. 섭섭하신 부분이 있구나라는 건 느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만나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왜 거절했느냐'는 질문에 허 대표는 "정무적으로 만나는 게 맞겠느냐. 난리가 날 것이다. 제가 이번에 몇 주 전에 통화했다는 것이 알려진 거 가지고 이렇게 문제가 됐는데"라며 "그 정도 정무 판단은 할 줄 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얼른 수사받으셔라. 빨리 특검을 받아라. 그게 지금 김건희 여사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지 다른 것들은 그저 가지치기고 물타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김건희 여사가 답답하거나 김건희 여사가 힘든 것보다 몇백 배 국민들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당한 정성영 서울 동대문구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허은아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