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러조약' 비준절차 돌입‥한반도 문제 적극 개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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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인 북·러조약을 비준하는 연방법안이 게시됐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조약은 북한과 러시아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안보 협력을 심화한다는 내용을 담고있어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올렸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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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인 북·러조약을 비준하는 연방법안이 게시됐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조약은 북한과 러시아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안보 협력을 심화한다는 내용을 담고있어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올렸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러조약이 "안보 보장을 포함한 모든 분야 협력을 전략적으로 심화한다는 것이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러 조약을 고리로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북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한반도 정세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673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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