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혈당 위해 아침 커피타임 전 이것 꼭 마셔...
다비치 강민경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 하면 불안해서 못 견디는 관리 총망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서 강민경 씨는 "요즘 혈당관리 다들 신경 쓰지 않냐. 저도 혈당관리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이것을 꼭 마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레몬즙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
아침마다 꼭 마신다고 밝힌 비법음료는 바로 레몬즙을 짠 물이었는데요, "커피를 엄청 좋아해서 커피부터 찾는데, 그게 몸에 좋을 리가 없지 않냐. 메이크업해 주시는 분께서 아침에 일어나서 레몬즙 짠 물 꼭 한 컵씩 먹으라고, 그러고 나서 커피 마시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강민경 씨의 이 비법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추천하는 레몬즙
혈당 지수(GI)가 낮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은 특히 피부관리와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식품입니다.
거기에 대한당뇨병학회는 당지수를 낮추는 식사 요령 중 하나로 조리할 때 혈당 상승을 억제해 주는 레몬즙이나 식초를 자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실제 레몬즙의 주요 작용 기전은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30g의 레몬즙을 섭취한 후, 식사 후 45분이 지났을 때 혈당 상승이 126.8 mg/dL로, 레몬즙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143.5 mg/dL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습니다. 논문에서는 레몬의 구연산(citric acid)과 폴리페놀(polyphenols)이 혈당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위가 예민한 사람은 공복섭취 피해야..
레몬즙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지만, 과도한 위산은 위산 역류나 위식도 역류질환(GERD)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복에 섭취할 경우 일부 사람들에게 속 쓰림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위가 예민한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복에 레몬즙을 섭취하는 것은 혈당 조절과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 건강과 위장 문제를 고려해야 하며,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물에 희석하여 섭취하거나 섭취 후 입을 헹구는 등의 방법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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