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이 신는 ‘정신을 바꾸는 신발’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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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착용한 신발이 화제다.
13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슬리퍼를 조명했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그 신발을 신으면 미팅 때 집중이 더 잘된다고 했다. 그들이 그 말을 믿는다면 좋다"며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이 그렇게 믿는다는 것이다. 나는 과학적 근거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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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착용한 신발이 화제다.
13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슬리퍼를 조명했다. BBC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신고 있는 정신을 바꾸는 신발이란 무엇일까”라며 “잉글랜드의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훈련 과정에서 이상하게 생긴 붉은색 신발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는 공식 기자회견에 붉은색 슬리퍼를 신고 등장했고, 마커스 래시퍼드(바르셀로나) 역시 훈련을 소화하기 전 숙소에서 같은 제품을 신고 다녔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그 신발을 신으면 미팅 때 집중이 더 잘된다고 했다. 그들이 그 말을 믿는다면 좋다”며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이 그렇게 믿는다는 것이다. 나는 과학적 근거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이 즐겨 신는 이 신발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나이키 마인드 001’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다. 나이키는 이 신발이 발바닥 아래 수천 개의 기계수용체(감각세포)를 통해 뇌의 감각 영역을 자극한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큼직한 밑창의 돌기가 걸음을 디딜 때 발에 압력을 가하며 뇌의 감각 영역을 자극하여, 정신을 현재에 집중하고 주변 환경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이 제품을 휴식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 주로 착용하고 있다. 투헬 감독 역시 훈련장에서 직접 착용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건 언제나 즐겁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나이키 마인드 001에 앞서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의 회복과 수면 상태를 추적하기 위해 오우라 반지를 착용했고, 의료진은 선수들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피클 주스를 사용하는 등 색다른 시도를 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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