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대출 상담 받다 금품 빼앗은 남성 2명 검거

대출 상담을 위해 만난 20대 남성에게 현금과 금품 등을 빼앗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평택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7시40분쯤 평택시 청북읍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대출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한 후 대출 상담을 위해 나온 20대 남성에게 현금과 핸드폰 등 약 310여만원 상당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자는 이들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씨 등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원석·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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