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만원에 연비 17.2km였다" 전국 매물 5대뿐인 '국민 준중형 세단'

준중형차가 1,000만원 아래에서 시작하던 시절이 있었다. 2000년 4월 19일 시판된 현대 아반떼 XD가 그렇다. 차명 XD는 eXcellent Driving의 약자다.

「814만원부터 시작했다」 출시 가격은 1.5 GL 814만원, GLS 880만원, 디럭스 935만원, 2.0 골드 1,055만원이었다(수동 기준). 1.5 알파 DOHC는 1,495cc에 108마력, 2.0 베타는 1,975cc에 147마력이었다. 연식에 따라 1.5는 108→102→107마력, 2.0은 147→141→143마력으로 계속 바뀌었다.

「린번이 17.2km/L를 찍었다」 1.5 알파 린번 사양의 공인연비가 수동 기준 17.2km/L였다. 2005년 6월 추가된 1.5 U VGT 디젤은 104마력에 18.9km/L(수동)로 더 높았다. 다만 디젤은 판매 기간이 1년이 채 안 돼 지금은 찾기 어렵다.

「매물이 다섯 대」 2026년 9월 엔카 기준 아반떼 XD와 뉴 아반떼 XD를 합쳐 5대가 올라와 있다. 가격은 150만~360만원이다. 최고가는 2002년식 5도어 1.5 스포츠(7만 9천km) 360만원이다.

개발에 24개월과 3,500억원이 들어갔고, 이 J3 플랫폼에서 투스카니·투싼·라비타·스포티지 2세대가 파생됐다. 역대 아반떼 중 유일하게 일본에 정식 판매된 세대이기도 하다. ※연비는 모두 2012년 이전 구연비 기준이라 현행 차량의 복합연비와 직접 비교하면 과대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