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차는 이 차다" 렉서스 GX가 국내 출시하면 두려운 이유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프레임 바디 구조를 갖춘 정통 오프로더 선택지가 드문 가운데, 렉서스의 대형 SUV GX가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각진 외관 디자인과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독특한 상품성이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시점 기준 렉서스 GX의 한국 시장 출시가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신형 GX는 단순한 도심형 SUV가 아닌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갖춘 정통 오프로드 SUV다.

토요타의 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풀타임 4WD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하드웨어적 성능을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인 2026년형 GX 550 기준, 3.4L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49마력을 발휘하며, 트림에 따라 최대 9,000파운드 수준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최대 7인승 좌석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오프로드 특화 사양인 오버트레일 트림에는 전자식 차동제한장치와 E-KDSS(전자원격 조절 현가장치) 등 오프로드 전용 장비가 탑재된다.

GX는 개념에 그치는 모델이 아니라 이미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판매되고 있는 양산형 차종이다.

미국 렉서스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6년형 GX 550의 시작 가격은 6만 7,835달러이며, 최상위 트림의 경우 8만 달러를 상회한다.

이전 세대와 달리 높은 지상고와 대형 휠 아치, 각진 차체 비율을 강조해 오프로더 이미지를 명확히 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와 별개로 한국 시장 도입 상황은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현재 렉서스코리아가 판매 중인 플래그십 대형 SUV는 LX 700h로, 공식 라인업에는 LX 700h 럭셔리와 VIP 모델이 배치되어 있다.

국내 시장에서 렉서스 브랜드가 지닌 하이브리드 선호도 때문에 GX 하이브리드 모델의 도입 여부도 지속해서 거론된다.

실제로 국내 라인업인 NX 350h, RX 350h, RX 450h+, LX 700h 등 주요 모델 대다수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해외 매체 등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나, 현재 북미 시장의 주력 사양은 3.4L V6 트윈터보 모델이다.

국내 정통 프레임 바디 SUV 선택지가 줄어들면서 GX의 메커니즘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프레임 바디 구조라는 공통점 때문에 국산 프레임 SUV 단종 공백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브랜드 체급과 가격대 차이로 직접적인 경쟁 관계로 보기는 어렵다.

국내 정식 도입이 이루어질 경우 랜드로버 디펜더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GLE 일부 오프로드 트림 등이 주요 수입 오프로더 경쟁군으로 꼽힌다.

럭셔리 브랜드 특유의 정숙성에 보디 온 프레임의 주행 성능을 더한 점이 GX의 핵심 상품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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