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스 훔쳐 월북 시도한 탈북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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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통해 월북을 시도한 30대 탈북민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2대는 국가보안법·군사기지보호법 위반, 차량절도,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파주시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로 진입해 월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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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통해 월북을 시도한 30대 탈북민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2대는 국가보안법·군사기지보호법 위반, 차량절도,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파주시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로 진입해 월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2011년 홀로 탈북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남한에서 삶이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이 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북한으로 넘어가려 한 의도가 명확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박소민 기자 so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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