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백은혜가 10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이준우와 결혼한다.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뒤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평생 함께할 사람을 만났다"…직접 전한 결혼 소식
백은혜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백은혜 배우가 이준우 배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 이준우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늘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갈 소중한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시절부터 배우가 된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대와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아가사'가 이어준 인연…10살 차 극복한 사랑
두 사람은 과거 뮤지컬 '아가사'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공연을 통해 가까워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오랜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된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턱시도를 입은 이준우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백은혜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등을 맞대거나 다정하게 손을 맞잡는 등 행복한 예비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축하를 받았다.

각자의 무대에서 활약…배우 부부 탄생
1986년생인 백은혜는 2007년 뮤지컬 '밑바닥에서'로 데뷔한 뒤 '스프링 어웨이크닝', '아가사', '렛미플라이', '오만과 편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드라마에서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녹두꽃', '블랙독', '모범형사', '대박부동산', '며느라기', '조립식 가족'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주미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1996년생인 이준우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2021년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결투', '블랙메리포핀스', '파가니니',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뒤 무대로 복귀한 그는 더욱 성숙한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같은 무대에서 시작된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진 만큼, 배우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도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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