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쓰는 머그컵 안쪽이 어느새 누렇고 거뭇하게 착색된 것을 보고, 아무리 세제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특히 커피나 차를 자주 마시는 컵일수록 바닥에 얼룩이 짙게 남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 하나면, 이 착색을 손쉽게 벗겨 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컵 얼룩을 세제와 수세미로만 문지르는데, 이것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으면, 힘들이지 않고도 착색이 말끔히 벗겨집니다.
같은 컵이라도 두 방법의 결과는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베이킹소다가 컵 얼룩에 효과적인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커피와 차의 누런 착색은 탄닌이라는 성분이 컵 표면에 눌어붙은 것인데, 약한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가 이 탄닌을 분해하는 동시에 아주 미세한 알갱이로 표면을 부드럽게 문질러 떼어 내기 때문입니다.
세제보다 훨씬 적은 힘으로도 얼룩이 지워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으시려면 다음 순서를 따르시면 됩니다.
1. 컵 안쪽에 베이킹소다를 한 작은술 넣고 물을 몇 방울만 떨어뜨려 걸쭉하게 만듭니다.
2.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가락으로 얼룩진 부분을 둥글게 문지릅니다.
3. 착색이 심하면 베이킹소다를 푼 뜨거운 물을 컵에 채워 10분간 담가 둔 뒤 헹굽니다.
4.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베이킹소다를 남김없이 씻어 냅니다.

이렇게 씻는 방법만 바꿔도, 새것처럼 말끔한 컵으로 매일의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싼 세정제 없이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해결되니 더욱 알뜰합니다.
오늘 찬장 속 얼룩진 컵부터 베이킹소다로 닦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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