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그린벨트 훼손 위반 등 무혐의… "지역발전 위한 의정활동 최선"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법 위반 등으로 수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용갑 의원실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앞선 2일 박 의원의 그린벨트법 위반 사건 외 모두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22대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민주당 중구 국회의원 후보였던 박 의원을 그린벨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시당은 박 의원이 대전 중구청장 재임 시절 중구 목달동 그린벨트 내 토지를 허가 없이 성토하고 농막과 화장실을 불법으로 설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에 박용갑 의원 측은 "그 당시 재해 예방을 위한 식생블럭 설치와 농막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대응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용갑 의원은 "그동안 구민들께 많은 걱정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하여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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