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세리, '부친 논란' 딛고 '밴 플리트상' 수상...아시아女 최초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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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
지난 29일,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에는 박세리가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박세리는 "(미국에 있을 땐) 거의 생일 못 지냈다. 그냥 저녁 간단하게 먹는 거 빼고는 생일날·명절 이런 거는 아예 생각을 못 했었으니까"라며 "그게 너무 익숙해져 있던 것 같다. 지금도 생일이라고 해서 되게 뭐 하지는 않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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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
지난 29일,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에는 박세리가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케이크·꽃·풍선 등 끊이지 않고 선물 배달이 이어졌고, 박세리는 선물에 둘러싸여 직접 만든 생일상을 즐겼다. 그는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예쁘다"라며 "난 내 생일날 미국에 가 있으니까, 근데 어떻게 알고 이걸 미리 해주셔서. 정말 생각도 못 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행복한 사람이다. 늘 그래서 감사하다. 오늘 같은 날, 나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건 처음이니까. 나쁘지 않네?"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박세리는 "(미국에 있을 땐) 거의 생일 못 지냈다. 그냥 저녁 간단하게 먹는 거 빼고는 생일날·명절 이런 거는 아예 생각을 못 했었으니까"라며 "그게 너무 익숙해져 있던 것 같다. 지금도 생일이라고 해서 되게 뭐 하지는 않고"라고 전했다. 또 "생각해 보니깐 굳이 생일이라는 것보다는 나를 위한 나만의 날? 나만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딱 하루라고 하면, 내 생일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물론 뭐 이런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은 게 아니고, 그래도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 혼자도 괜찮다는 거다. 혼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박세리는 "이 영상이 올라가 때쯤 제가 뉴욕에 가 있다. 밴 플리트상이라고 해서, 의미가 있는 큰 상이기도 하고 아시아인 여자로 제가 최초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과 미국 관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세리는 "큰 상을 받으면서 여러모로 많은 생각들이 들기는 하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생기다 보니까 열심히 살아가는 데 의미를 둘 수밖에 없는 활력소가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세리는 지난해 9월 아버지 박준철 씨를 박세리재단 명의의 문서 및 인장을 위조한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6월 박세리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아버지 채무 문제를 여러 차례 변제했지만,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더 이상 어떤 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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