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논란 후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 어쩌나 봤더니...기획사, 결국 '긴급 공지'

정승민 기자 2024. 10.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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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내 율희의 폭로 후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대만 콘서트를 강행하지만 팬들과 마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5일 FT아일랜드 대만 공연 'PULSE'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SNS를 통해 가오슝 공연 관련 긴급 공지에 나섰다.

기획사는 "많은 논의 끝에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에서 멤버 최민환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행사에 불참하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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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율희 폭로로 미디어 활동 중단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전 아내 율희의 폭로 후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대만 콘서트를 강행하지만 팬들과 마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5일 FT아일랜드 대만 공연 'PULSE'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SNS를 통해 가오슝 공연 관련 긴급 공지에 나섰다.

기획사는 "많은 논의 끝에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에서 멤버 최민환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행사에 불참하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FT아일랜드가 오를 예정이었던 또다른 공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또한 최민환 관련 긴급 공지에 나섰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측은 SNS를 통해 "소솏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해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래 26일 오후 5시(현지 시각) 가오슝 팝뮤직센터에서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 'PULSE'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며, 오는 11월 2일에는 올림픽공원에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멤버 중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가 유튜브를 통해 그의 성추행을 비롯,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최민환은 결국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시린기획 SNS, 최민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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