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기아 인도법인이 현지에서 처음 생산하는 7인승 전기차 '카렌스 클라비스 EV(Carens Clavis EV)'의 사전 예약을 2025년 7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기아 딜러십을 통해 25,000루피(약 40만 원)를 납부하고 예약할 수 있다.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스타일, 성능, 공간, 스마트 기능을 모두 갖춘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인도 전기차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조준수 기아 인디아 최고영업책임자(CSO)는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기아 인디아가 전동화를 보다 포용적이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인도에서 영감을 받은 첫 전기차로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EV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MyKia 앱의 K-차지(K-Charge) 기능과 250개 이상의 EV 서비스 거점, 100개 이상의 DC 급속충전기 보유 딜러십 등 기아의 탄탄한 EV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기아의 글로벌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개발됐다.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첨단 기술을 결합해 인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42kWh 배터리(주행거리 404km, ARAI 인증)와 51.4kWh 배터리(주행거리 490km, ARAI 인증) 두 가지로 구성됐다.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26kW와 99kW를 발휘하며 최대토크 255Nm를 제공한다. 100kW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0%에서 80%까지 39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는 26.62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해 인포테인먼트와 계기판을 통합한 미래지향적 콕핏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 인포테인먼트-온도 제어 스와프 스위치, 64색 실내 무드라이팅, 2열 원터치 전동 폴딩, 보스 모드(Boss Mode), 듀얼 파노라믹 선루프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HTK 플러스, HTX, HTX ER, HTX 플러스 ER 등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색상은 글래시어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퓨터 올리브, 임페리얼 블루, 아이보리 실버 매트 등 6가지다.
가격은 42kWh 배터리 탑재한 기본 모델이 17,99,000루피(약 2,900만 원)부터 시작하며 5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이 24,49,000루피(약 3,90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