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하이브리드" 입이 쩍 벌어지는 비야디 SUV

중국 자동차 제조사 BYD(비야디)가 새로운 SUV 모델 바오(BAO) 5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오5는 기존 SUV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그리고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 SUV는 모하비 전기차와 유사한 크기로, 일본 토요타의 픽업트럭 디자인 요소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대중적인 BYD 브랜드의 일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차량의 외관은 강인한 느낌을 주며, 전고가 182cm에 달해 더욱 위압적인 인상을 준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클래딩 아머와 같은 디자인과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장착되어 있어 실용성을 더하고 있다.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배터리 제조사인 BYD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보조금 지급이 어려워 활성화가 힘든 상황이지만, 해외에서는 PHEV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측면부의 디자인은 오프로드 지향성을 강조하며, 바디온 프레임 형태로 제작됐다. 이러한 디자인은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차량의 후면 디자인은 특히 눈길을 끌며, 전동식이 아닌 90도로 완전히 열리는 트렁크가 실용성을 대폭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짐을 실을 때 더욱 편리함을 제공하며, 바닥 매트를 포함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오프로드 여행 시 유용하다. 차량의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강렬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어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차량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어 공기압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주행 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바오5의 실내는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운전석에는 계기판, 센터 디스플레이, 동승석 디스플레이 등 총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대형 모니터가 위치한다.

크리스탈 디자인의 작동 버튼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편의성을 제공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눈에 띈다. 롤링 및 피칭 각도, 4륜 하이 기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에어 서스펜션은 차량의 높이를 빠르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센터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송풍구가 위치하며, 50W 규격의 스마트폰 충전 기능과 전동식 기어 노브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요소이다.

바오5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한다. 2열 시트는 풀플랫 폴딩이 가능하여 차박을 즐기기에 충분하며, 발끝까지 고려한 공간 설계는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2열에는 통풍 및 온열 기능, 냉장고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컵홀더와 USB 충전 포트,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 장비가 다수 제공된다.

또한, 바오5는 가족의 안전과 편안함을 고려한 세심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실내에 탑재된 카메라는 후면의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가족들의 표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메라 기반의 룸미러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선글라스 케이스가 부활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차량 내부에는 고급스러운 블랙 스웨드 재질이 적용되어 있어, 전반적인 고급감을 더하고 있다.

비야디의 바오5의 국내 출시 여부는 현재 미정이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미 뜨거워지고 있다. 앞으로 이 차량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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