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벌 받을 것" 비난에도 콧방귀 뀌며 본처·내연녀 이웃사촌 만든 80대

김경림 2024. 10. 18.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연녀를 아내와 이웃에 살게 하려고 집을 짓고 있는 80대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는 현재 본처의 집 옆에 12살 연하의 내연녀가 살 집을 지어주고 있다.

하지만 A씨의 본처는 "나도 여자다. 남편이 너무 밉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A씨보다 5살 연상인 본처는 현재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내연녀를 아내와 이웃에 살게 하려고 집을 짓고 있는 80대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는 현재 본처의 집 옆에 12살 연하의 내연녀가 살 집을 지어주고 있다.

A씨는 "본처가 불륜을 알고 있다. 허락받고 바람피웠다"고 주장 중이다. 하지만 A씨의 본처는 "나도 여자다. 남편이 너무 밉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몸이 좋지 않아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A씨보다 5살 연상인 본처는 현재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의사는 백내장 수술을 권유했지만 A씨는 "다 늙어서 무슨 수술이냐. 수술할 돈 없다"며 거절했다. 현재는 혼자 외출하는 것도 어려운 상태. 

보다 못한 A씨 친척들이 나서서 공사를 만류했지만 A씨는 "재산이 탐나냐"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내연녀에게도 "천벌 받는다"고 경고했으나 "우리는 순수한 사랑을 하고 있다. 편견을 갖지 말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심지어 내연녀는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추정되는 손주를 데리고 공사 현장을 찾고 있다.

A씨 부부의 외동아들은 30대에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