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평화 시위 보장 및 안전 대책 촉구 주진우 “경찰, 과잉 진압 등 경위 파악 후 조치 방침” 박수민 “많은 시민들 모였기 때문에 안전은 또다른 과제”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한 시민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경찰청을 방문해 ‘투표용지 논란’ 관련 집회에 대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7일) 신동욱 최고위원과 조배숙·윤영석·김미애·박수민·김장겸·최보윤·주진우 의원 등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방문했다. 이들은 유 대행을 만나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개표소 앞 시민 평화 시위 보장 및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올림픽공원 청년들에 대한 물리력 행사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경찰관의 폭력 행사와 복면 사용, 과잉 진압에 대해 경위 파악 후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화로운 참정권 행사 요구에 공권력이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폭력 시위는 진압하지 않고, 힘없는 국민들만 탄압한 점도 따져 물었다. 제대로 답변을 못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은 국민 편에 서야지 권력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헤쳐 국민이 다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 의원은 경찰청 항의 방문 전 페이스북에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부른 지방선거 투개표 관리 부실의 후폭풍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모였으니까 시민 안전이 또 다른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