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출석 앞두고 "이번에 혼자 다녀오겠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검찰 재출석을 앞두고 "혼자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자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집결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7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 의원들께 다시 한번 부탁한다. 이번 검찰 출석 때는 혼자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출석에 동행해 주려는 맘은 감사하지만, 그것이 갈등의 소재가 되지 않길 바라는 제 진의를 꼭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지지자 여러분, 여전히 칼바람이 매섭다"며 "그날 차가운 밤거리에 선 여러분께 너무 미안했다. 이번엔 마음만 모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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