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코나.. 이제 지겹다" 요즘 젊은 아빠들 '이 차' 사겠다고 난리?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트림에 따라 두 가지 디자인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RS 트림은 검은색과 빨간색 조합으로 도심에서의 역동성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ACTIV 트림은 교외 지역 주행에 특화된 섬세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뺏는다.
여기에 더해 쉐보레는 2025년형 모델부터 레드라인 트림을 새로 추가하며 고삐를 당긴다. 외장 색깔 역시 트림별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RS는 도심에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붉은색과 파란색 계열의 외장을 선택할 수 있고, ACTIV 트림에서는 카키색, 노란색으로 자연과 하나 된 듯 와일드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소형 SUV의 다크호스
파격 프로모션까지 제공
쉐보레 관계자는 “이처럼 트림별로 서로 다른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한 이유는 소비자의 다양한 모빌리티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SUV나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자동차)는 도심 주행이나 교외 주행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후 내수 시장 CUV 판매 1위, 2023년 자동차 수출 1위, 올 상반기 미국 소형 SUV 시장 소매 판매 1위 등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쉐보레는 내수 시장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11월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11월 안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은 3.9% 이자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의 이자율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 중 배기량 1600cc 이하 경소형차 보유 고객,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 기존 소유한 스파크 차량 처분 고객에게는 20만~8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트랙스 인기 끌지만
내수 시장서는 부진
한편 한국GM은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얻었다. 10월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국내서 55.8% 감소, 해외에서 14.9%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해외 판매량이 4만 8,047대로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덕에 10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5만 21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의 10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9% 증가한 총 4만 8,047대였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총 2만 9,84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세계적인 열기를 과시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10월 한 달간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1만 8,204대가 판매되며 존재감을 알렸다.
해외서 인정받는 만큼
국내도 고삐 죌 예정
10월 내수 시장에선 지난해 같은 달(4,469대)보다 무려 55.8% 감소한 1,974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한국GM이 국내 판매 중인 모든 모델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크로스오버는 총 1,51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모델들이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라며 “11월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이 쉐보레의 노력과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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