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변속기 달고 중고 300만원대?" 20만km 거뜬하다는 '단종 국산 디젤 SUV'

요즘 중고차 매물을 보다 보면 눈이 번쩍 뜨이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쌍용 카이런인데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팔린 정통 디젤 SUV입니다. 벤츠 계열 5단 자동변속기를 얹고도 지금은 중고 300만원대부터 살 수 있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벤츠 변속기 얹은 디젤 SUV

카이런은 2.0 XVT 디젤 145마력, 2.7 XDI 디젤 176마력 두 가지 엔진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 계열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내구성 하나는 인정받았습니다. 프레임 보디 기반이라 험한 길에서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20만km는 우습다는 내구성

디젤 SUV 특성상 관리만 잘하면 20만km를 넘겨도 무리 없이 타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화물·레저용 세컨드카로 여전히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모품 값이 저렴하고 부품 수급도 아직 원활한 편입니다.

중고 300만원대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준 2010년식 2WD 모델이 300만원 안팎, 2011년식은 4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새 차 살 돈으로 부담을 크게 줄이려는 실속파에게 매력적입니다. 다만 연식이 오래된 만큼 하체와 타이밍벨트 상태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카이런은 화려하진 않아도 튼튼함으로 승부하는 단종 국산 디젤 SUV입니다. 첫차나 세컨드카로 부담 없이 SUV를 경험하고 싶은 분께 어울립니다. ※ 중고차는 개체별 상태 차이가 크므로 구매 전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차 점검을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