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를 꾸준히 해도 체중이 줄지 않는 이유로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지적하는 것이 바로 냉장고 속 요거트,
그중에서도 가당 요거트입니다.
건강식이라고 착각하기 쉬워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먹지만,
실제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음식으로 꼽힙니다.

가당 요거트가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숨은 당분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건강한 간식처럼 보이지만,
1회 제공량에 설탕이 3~6스푼 들어 있는 제품도 적지 않습니다.
이 당분이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지방이 잘 타지 않고 오히려 저장되기 쉬운 상태를 만듭니다.

또한 가당 요거트는 단백질이나 포만감을 주는 성분이 적어
먹고 나서 금방 배가 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간식 섭취량이 더 늘어나고,
하루 전체 칼로리 섭취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은 “요거트가 다이어트의 숨은 덫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여기에 과일 맛 시럽, 토핑, 그래놀라가 더해지면
칼로리는 순식간에 식사 1끼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냉장고 속 요거트를 죄책감 없이 먹다가
체중이 줄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가당 요거트가 아닌, 플레인 + 견과류 or 플레인 + 직접 자른 과일 조합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당분은 크게 줄이고 포만감은 늘릴 수 있어
체중 조절에 훨씬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