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갈때 이거 챙기면 끝”…대용량 음료·간편식·디저트까지 ‘피크닉 푸드’ 경쟁

이지안 기자(cup@mk.co.kr) 2026. 3.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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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빠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봄꽃 개화 시기도 덩달아 앞당겨지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이끌려 바깥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들이 수요도 눈에 띄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 역시 피크닉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흥행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야외활동과 피크닉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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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 늘어
맞춤형 피크닉 제품 출시 줄이어

예년보다 빠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봄꽃 개화 시기도 덩달아 앞당겨지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이끌려 바깥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들이 수요도 눈에 띄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산림청에 따르면 진달래는 다음 달 3일, 벚나무류는 7일께 전국적으로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광양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이어지면서, 계절의 정취를 즐기려는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지고 있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식품업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봄나들이 시즌을 겨냥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푸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캠핑이나 피크닉에 어울리는 대용량 음료부터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간편식, 시즌 한정 디저트까지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지고 있다.

일화의 이온음료 ‘에버데이 이온’ 1.5L. [사진=일화 제공]
먼저 일화는 라이프스타일 이온음료 ‘에버데이 이온’을 1.5L 대용량으로 출시하며 단체 나들이객을 겨냥했다. 이 제품은 필수 아미노산 BCAA(L-로이신·발린·이소로이신)를 300mg 함유해 야외활동 중 간편하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와 리치향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여러 명이 함께 나눠 마시기 좋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화는 이마트 입점을 기념해 해당 제품을 1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피그인더가든 치아바타 피크닉콤보. [사진=삼립 제공]
삼립의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치아바타 피크닉콤보’ 2종을 선보였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랜베리치킨’과 ‘바질치킨’ 두 가지 메뉴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전국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약 20초간 데우면 치아바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더욱 살릴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양상추·프릴·적양배추·양배추·당근 등으로 구성한 샐러드와 새콤달콤한 오리엔탈 드레싱을 함께 담았다.

삼립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시즌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콤보 샐러드를 선보였다”며 “피그인더가든과 함께 산뜻한 봄 소풍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티드 ‘애프터눈티 투고 세트’ [사진=노티드 제공]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 역시 피크닉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선보인 애프터눈티 투고 세트는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했는데, 오픈 직후 신청자가 몰리며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이후 추가 확보한 물량도 대부분 판매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흥행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야외활동과 피크닉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당 세트는 노티드의 대표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 12종을 3만9900원에 구성해, 다양한 메뉴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에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며 “앞으로도 시즌 특화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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