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드 창, 문상태, 권경민…
수많은 배역들을 모두 소화해 감쪽같이 변신하는 ‘믿고 보는 배우’!
오늘의 주인공은 오정세입니다.

오정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극한직업’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극한직업’에서는 마약왕 테드 창 役을 맡아 1,600만 관객에게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죠.
이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백꽃 필 무렵’으로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런 오정세가 자주 등장하는 슈퍼마켓이 있다고 하는데요.
혹시 성남 금광동 버스에서 “다음 정류장은 ‘오복 슈퍼마켓 정류장’입니다”라는 안내 멘트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 오복슈퍼가 바로 오정세를 볼 수 있는, 오정세의 부모님이 40년째 운영 중인 슈퍼마켓입니다.

오정세는 촬영이 없거나 스케줄이 비는 날에는 오복슈퍼의 카운터에 앉아 일손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직접 계산을 하는 것은 물론 몰리는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도 적극 응해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엔 청담동에 ‘오복슈퍼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는데요.
‘동네 슈퍼마켓에서 시작된 다섯 가지 행복’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맛, 소리, 행동, 교감, 찰나’의 카테고리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금광동 주민들과 나누어온 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는 취지를 밝힌 오정세.
직접 팝업스토어에 등장해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다는데요.

다작 배우인 만큼 다가올 작품 소식도 넘치는데요.
드라마 ‘북극성’, ‘클라이맥스’와 영화 ‘와일드 씽’ 등의 출연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지리산’ 이후 약 4년 만에 ‘북극성’에서 재회하게 된 전지현과의 케미 또한 기대가 되는데요.

살벌한 악역이든, 순수한 사람이든 다양한 배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 뒤에는 늘 오복슈퍼의 따뜻한 불빛이 켜져 있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부모님의 일손을 돕는 오정세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다음 작품에서 또 어떤 새로운 얼굴로 나타날지, 그리고 카운터 너머에서는 어떤 다정한 인사를 건넬지.
오정세를 다시 만날 날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