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슈퍼마켓으로 출근합니다"…경기도 성남서 투잡 뛴다는 '천만 男배우'

출처: 영화 '극한직업'

테드 창, 문상태, 권경민…

수많은 배역들을 모두 소화해 감쪽같이 변신하는 ‘믿고 보는 배우’!

오늘의 주인공은 오정세입니다.

출처: YTN

오정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극한직업’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극한직업’에서는 마약왕 테드 창 役을 맡아 1,600만 관객에게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죠.

이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백꽃 필 무렵’으로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출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그런 오정세가 자주 등장하는 슈퍼마켓이 있다고 하는데요.

혹시 성남 금광동 버스에서 “다음 정류장은 ‘오복 슈퍼마켓 정류장’입니다”라는 안내 멘트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 오복슈퍼가 바로 오정세를 볼 수 있는, 오정세의 부모님이 40년째 운영 중인 슈퍼마켓입니다.

출처: 프레인핸스 SNS

오정세는 촬영이 없거나 스케줄이 비는 날에는 오복슈퍼의 카운터에 앉아 일손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직접 계산을 하는 것은 물론 몰리는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도 적극 응해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프레인핸스 SNS
출처: 프레인핸스 SNS

최근엔 청담동에 ‘오복슈퍼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는데요.

‘동네 슈퍼마켓에서 시작된 다섯 가지 행복’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맛, 소리, 행동, 교감, 찰나’의 카테고리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sns

“아버지가 금광동 주민들과 나누어온 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는 취지를 밝힌 오정세.

직접 팝업스토어에 등장해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다는데요.

출처: 남궁민 SNS

다작 배우인 만큼 다가올 작품 소식도 넘치는데요.

드라마 ‘북극성’, ‘클라이맥스’와 영화 ‘와일드 씽’ 등의 출연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지리산’ 이후 약 4년 만에 ‘북극성’에서 재회하게 된 전지현과의 케미 또한 기대가 되는데요.

출처: JTBC '백상예술대상'

살벌한 악역이든, 순수한 사람이든 다양한 배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 뒤에는 늘 오복슈퍼의 따뜻한 불빛이 켜져 있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부모님의 일손을 돕는 오정세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다음 작품에서 또 어떤 새로운 얼굴로 나타날지, 그리고 카운터 너머에서는 어떤 다정한 인사를 건넬지.

오정세를 다시 만날 날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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