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또 처음이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남미 편 여행지 몰아보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남미 편 중에서

누가 세계 일주를 떠난다고 하면 어마무시하다는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최근 MBC에서 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라는 프로그램에서, 소박하면서 우리도 쉽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겠다는 희망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도 남미 편에 나왔던 여행지들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해외여행에 겁을 먹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도 남미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목차 -
1. 페루 - 이키토스
2. 페루 - 쿠스코
3. 볼리비아 - 소금호텔
4. 볼리비아 - 우유니 사막

1. 페루 - 이키토스
온라인 커뮤니티

세계의 심장 아마존으로 향하는 입구라고 알려진 페루의 이키토스는 정글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인데요. 이곳에 방문하게 되면 열대우림과 도시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여행지입니다.

아마존 밀림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브라질 마나우스로 가는 방법과 볼리비아를 통해 가는 방법 등이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으로 페루의 이키토스를 지나처 방문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데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팀의 기안84도 이키토스를 시작으로 남미여행을 즐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인구가 20만 정도의 거대한 도시이지만, 생산되는 것이 없어 사소한 물건조차 수입으로 의지해야 하기에 물가가 조금 비싼 편인데요. 이마저도 발렌시장에 거의 모여있어 식도락을 즐기시려면 발렌시장으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키토스에는 필핀투와시 나비 농장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일반 동물원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이색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페루 - 쿠스코
온라인 커뮤니티

페루에서도 3,300m에 위치해 있는 쿠스코는 함부로 방문했다가 고산병에 걸릴 수 있지만, 매우 아름다운 도시로 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명소인데요.

이곳을 가기 위해서 주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하늘과 가까울 정도로 높이 있어 이키토스에서 쿠스코를 가게 되면 이륙하자마자 착륙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쿠스코에는 아르마스 광장이라는 관광지가 있는데요. 아름다운 분수대뿐만 아니라 대성당의 종탑은 스페인에서 지어 아름다운 유럽식 건축양식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르마스광장에서 트리운포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숨어져 있는 잉카제국의 유적들을 볼 수 있는데요. 코리칸차 신전과 12각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페루에 간다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볼리비아 - 소금호텔
온라인 커뮤니티

'Casa de Sal'이라고 불리는 이 호텔은 소금사막에서 소금을 가져와 벽돌로 정제해 만든 호텔로 알려져 있는데요. 벽뿐만 아니라 가구들까지 모두 소금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숙소입니다.

이곳에 방문하게 되면 편안한 휴식을 하기 위한 침구류를 제외하고 대부분 소금으로 이루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호기심으로 벽이나 가구에 혀를 대보는 관광객들도 많은데, 매우 짜니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침대 또한 단단한 소금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에는 푹신한 이불과 매트가 깔려있어 생각보다 잠자리가 불편하지 않은데요. 소금의 특성상 미네랄 공급과 세포를 회복하는 역할을 하므로 건강에는 매우 좋다고 합니다.

소금호텔이 위치해 있는 숙소는 조금 외각에 위치해 있지만, 시내가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은 매우 좋은 편인데요. 호텔의 크기도 주변 숙소들보다 큰 편이며, 1박 1인 기준 약 4만 원대에 묵을 수 있으니 가성비도 충분한 호텔입니다.

4. 볼리비아 - 우유니 사막
온라인 커뮤니티

볼리비아를 얘기하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 우유니 사막일 텐데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4월부터 11월까지인 건기에는 사막의 바닥이 메말라 거울의 역할을 하지 않는데요. 하지만 우기인 3월이 지나가면 소금사막 위로 물이 차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 완성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곳의 소금은 순도도 매우 높고 총량으로 봤을 때에는 볼리비아 국민들 전체가 수천 년을 먹고도 남을 만큼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볼리비아 국민들은 이곳에서 소금을 채취하여 음식이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쉽게 가기는 어려운 지역인 만큼 더욱 신비한 명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살면서 한 번쯤은 가야 하는 관광지로 늘 선정이 될 만큼 아름다우니,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