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작성 중… 조만간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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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8일 "당내 법률가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조만간 초안이라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야당은 물론 보수진영 내에서도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을 부끄러워하는 세력까지 포괄한 다수파 연합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진보·중도층을 넘어 보수층이 결단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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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8일 “당내 법률가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조만간 초안이라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의 횡포는 선을 넘었다”며 “민생을 파탄 내고 검찰권을 휘두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당을 믿고 투표해준 690만 국민의 손, 16만 혁신당 당원의 손과 함께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향해 돌을 던지겠다”며 “동시에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 종식 이후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야당은 물론 보수진영 내에서도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을 부끄러워하는 세력까지 포괄한 다수파 연합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진보·중도층을 넘어 보수층이 결단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을 공식 입장으로 취하지 않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민주당이 탄핵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6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 첫날도 민주당 지도부는 오지 않았다. 앞으로도 혁신당이 흐름을 잡아가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끝으로 “올해 9월 이재명 대표가 본인을 ‘보수에 가까운 실용주의자’라고 규정하면서 민주당의 정책 향후 방향을 이미 예고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민주당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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