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장마철이 시작되면 그때부터는 집에 콕 박혀 어딘가 나가는 것을 꺼리게 될 것 같은데요. 만날 사람이 없다면 괜찮지만, 한창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는 커플 분들은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그런 커플 분들을 위해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비 오는 날 연인과 데이트 하기 좋은 서울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식물원

사계절 내내 푸릇푸릇함을 자랑하는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인데요.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간으로 나뉘어져있어서 비오는 날 가기 좋은 곳입니다.

열대식물을 기를 수 있는 온실과 약 25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된 주재 정원은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는데요. 곳곳에는 사진을 찍기 좋은 아름다운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으니 연인과 함께하는 예쁜 사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입장권 비용은 5천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이 가능하니 올 여름 장마철에는 연인과 함께 서울식물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2. 스페이스본 휘트니스센터

장마철 비가 오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쌀쌀해지는데요. 그럴때 가기 좋은 스페이스본 휘트니스센터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는 대형 찜질방입니다.

이곳은 땀을 뺄 수 있는 한증막과 열기를 식혀줄 아이스방 말고도 골프존, 피트니스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비싼 골프 장비들을 무료로 대여해서 연인과 골프 내기 한 판 어떠신가요?

골프를 마친 뒤에는 똘똘 뭉친 근육을 마사지로 풀어주면 마치 천국에 와있는 듯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저렴한 비용으로 비도 피하고, 찜질방도 즐기고, 골프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3. hide and seek

하이드 앤 시크는 술래잡기와 방탈출을 결합한 최조 오프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IoT장비를 착용하고, 여러가지 장치를 활용해 탈출을 진행하는 게임인 만큼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어몽어스 게임 실사판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6명이서 조를 이뤄야 더 재밌는 게임을 할 수 있는데요. 당일 방문하면 그 시간대 예약이 이루어진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하니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가능합니다.

1인당 26,000원으로 예약이 필수이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해 방문하시길 바라며, 원하는 날짜를 선점하려면 적어도 3주 정도 먼저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코엑스 아쿠아리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코엑스 아쿠아리움인데요. 약 4만여 수중생물이 살고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비오는날 서울데이트로 인기만점인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잉어에게 밥을 줄 수도 있고, 닥터피쉬 수조에 손을 넣어볼 수 있는 체험과 펭귄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아쿠아리움을 즐긴 뒤 시간이 남는다면 삼성역 6번 출구와 연결이 되어 있는 별마당 도서관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은데요.특히, 비오는 날 방문하면 아늑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