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개발공사, 삼다수 판권 두고 6월 입찰 시작
광동도 입찰 가능, 경쟁사 많아 본계약은 미지수

국내 생수 시장 1위 제품인 제주삼다수의 유통 판권이 시장에 나온다. 삼다수는 광동제약이 위탁 판매를 하고 있는데 오는 12월 계약이 종료된다. 삼다수 제조사인 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 판권 입찰을 하기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는 다음 달 삼다수 판권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은 공고를 올린 뒤 제안서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계약을 체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에서 먹는 샘물 유통이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삼다수를 유통하는 광동제약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9748억원인데, 그중 삼다수 매출은 31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만약 삼다수를 놓치면 매출 3분의 1을 잃게 된다.
삼다수는 지난 2012년까지 농심이 유통했고 2013년부터는 광동제약이 위탁 판매하고 있다.
삼다수 판권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올 1분기 기준으로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4%로 1위인 삼다수를 유통하면 단숨에 생수 업계 1위로 올라갈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81162?sid=101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5/03/27/F5MMGRYXDBBX7DKDKFFW7PJ6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