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내 사생팬, 일거수일투족 본다"… 재조명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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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방송인 박지윤이 9년 전 남편 최동석과 금슬을 자랑하며 한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지윤은 최근 최동석과 이혼 과정에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언론 보도로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윤은 "최동석이 내가 출연한 방송을 혼자 보면서 좋아하고 킥킥댄다. 내 기사를 스크랩해 SNS에 올린다. SNS에는 친구가 없고, 저만 팔로우하면서 '러브지윤' 같은 것을 태그한다. 취미가 박지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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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제 일거수일투족을 본다"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방송인 박지윤이 9년 전 남편 최동석과 금슬을 자랑하며 한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지윤은 최근 최동석과 이혼 과정에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언론 보도로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윤은 2015년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최동석과 금슬을 과시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이 내가 출연한 방송을 혼자 보면서 좋아하고 킥킥댄다. 내 기사를 스크랩해 SNS에 올린다. SNS에는 친구가 없고, 저만 팔로우하면서 '러브지윤' 같은 것을 태그한다. 취미가 박지윤"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모르는 내 자료나 동영상을 내게 전송해주고, 기사가 좋게 나면 공감을 누르고 악플은 신고한다"며 "남편이 꿈꾸는 이상형이 미국에서 칼퇴근해 잔디를 깎고 주말엔 가족과 바비큐 하는 그런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가정적인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유일하게 하는 취미가 독서다. 술을 마셔도 집에서 나를 옆에 앉혀놓고 반주로 1~2잔만 마신다"며 최동석이 자신의 사생팬 같다고 칭찬했다.
박지윤은 같은 해 11월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최동석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남편이 고민"이라며 "남편이 제가 어디 가거나 출장을 다녀오면 병이 나있다. 완전히 시름시름 앓는다. 제가 옆에 없으면 그렇게 저를 그리워하고 그런다"고 했다.
박지윤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8일 둘이 이혼 전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이 보도되면서 재조명됐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신적 불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박지윤은 최동석의 망상과 의처증이라고 맞섰다.
특히 메시지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에게 욕설하고 업무상 만난 남성과 불륜을 의심하는 내용도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에 실패해 이혼 소송으로 넘어간 상태다. 자녀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갖기로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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