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잦아들자 음주운전 고개...만취 경찰관 행인 치어

박언 2023. 2.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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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한동안 뜸했던 음주운전 사고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는가 하면,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교차로에 진입하던 SUV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아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교차로를 지나는 순간, 가로지르던 SUV 차량과 강하게 부딪칩니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047%,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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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한동안 뜸했던 음주운전 사고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는가 하면,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교차로에 진입하던 SUV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아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교차로를 지나는 순간, 가로지르던 SUV 차량과 강하게 부딪칩니다.

이어 50미터를 날아 전신주와 안전 펜스를 잇달아 들이받고 나서야 반대편 인도에서 멈추어 섭니다.

어제(8) 밤 11시쯤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와 20대 여성 두 명이 타고 있던 SUV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여성 두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047%,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전화인터뷰> 경찰 관계자
"피해자 조사를 해야 하는데 피해자분들이 병원에 계셔서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조사해야 할 것 같아요. 승용차 운전자분은 괜찮으시다고 하네요."

지난 7일 오전 5시쯤에는 충주시 용산동에서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길을 걷던 행인을 치었습니다.

이 경찰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5%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경찰관을 곧바로 직위해제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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