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외치며 저항했지만…중국 경찰에 잡혀가는 판빙빙,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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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중국 상하이에서는 핼러윈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거리가 가득 찼다.
그런데 경찰이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을 끌고 가며 단속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국 상하이의 황푸구에서 부처처럼 차려입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상하이의 한 식당 주인은 "핼러윈과 관련된 행사는 안 되고, 파티도 안 되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도 안 된다"며 "이를 어기면 폐업하거나 영업이 정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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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찰이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을 끌고 가며 단속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국 상하이의 황푸구에서 부처처럼 차려입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영화배우 판빙빙처럼 차려입은 여성도 경찰차에 오르고 예수 분장 남성도 연행됐다.
이들은 10월 마지막 주말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분장한 사람들이었다.
올해 상하이 경찰은 공포와 혐오감을 준다며 코스튬을 입는 것을 금지했다.
대중은 ‘자유’라고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대응했지만 경찰은 단속을 피한 사람들이 모인 공원마저 폐쇄해 버렸다.
상하이의 한 식당 주인은 “핼러윈과 관련된 행사는 안 되고, 파티도 안 되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도 안 된다”며 “이를 어기면 폐업하거나 영업이 정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핼러윈에는 코로나 정책을 비판하는 분장이나 시진핑 주석을 상징하는 곰돌이 푸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행사가 정치적 표현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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