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구매가 6~7천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G80. 매달 4천여 대 이상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실제 오너들은 일부 옵션에 대해 "돈 아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빌트인 캠(85만 원)입니다. QHD로 화질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야간 번호판 식별이 어려워, 50만 원대 4K 블랙박스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실내 통합감 외에 장점이 없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두 번째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110만 원). 주행 중 노면 정보를 반영해 승차감을 높여주는 기능이지만, 실사용 차이는 미미하고, 고장 시 수리비 부담이 커서 장기 보유 오너에게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파노라마 선루프(140만 원). 개방감이 장점이지만 실제 사용 빈도가 낮고, 중고차 감가 방어 효과도 미미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결국 “잘 안 쓰는 옵션에 큰돈 쓰느니 빼는 게 낫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