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리, '목 늘어난 티셔츠+누렁니' 근황... 팬들 충격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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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배우 설리(엄혜명)의 최근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19일 저녁 설리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깜짝 개설하고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영상 속 설리는 머리를 아주 짧게 자른 숏컷 헤어 스타일링에 목이 늘어난 헐렁한 박스티를 입고 등장했다.
설리는 최근 개인 계정을 개설한 후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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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홍콩 여배우 설리(엄혜명)의 최근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19일 저녁 설리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깜짝 개설하고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설리는 “아직도 나를 기억하시나요?” 등의 글과 함께 4개의 게시물을 연속으로 게재하는 등 활발한 SNS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설리의 젊은 시절 모습과 현재 모습 등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온라인 상에서 그의 현재 모습을 둘러싸고 뜻밖의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현재 그의 외모가 과거 ’심진기(尋秦記)‘에 조아 역으로 출연하며 독보적인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던 리즈 시절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는 것.
영상 속 설리는 머리를 아주 짧게 자른 숏컷 헤어 스타일링에 목이 늘어난 헐렁한 박스티를 입고 등장했다. 또한 그는 관리가 안된 듯 노랗게 변색된 이빨 등 배우 활동 시절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누리꾼들은 ”젊은 시절이 너무 아름다웠고 정말 매력 있는 사람이었다. 세월이 야속하다는 말보다는 현재가 자유로워 보여서 보기 좋다“, ”60세에 가까워지는데 저 정도면 아름다운 편이다“,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예쁘다“ 등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그를 인정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시간이 무섭다“, ”화장이라도 좀 하지“, ”이빨이 너무 관리가 안됐다“, ”메이크업을 했다면 괜찮았을까“ 등의 조금은 변해버린 그의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65년생인 설리는 1995년 ’신조협려‘, 1997년 ’천룡팔부‘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01년에는 ’심진기‘에 출연하며 청순한 외모로 주목 받았다.
’심진기(尋秦記)‘는 2001년 홍콩에서 방송한 드라마로 연인의 변심한 마음을 되돌리고자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타임머신을 탄 항소룡이 우연히 전국시대로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설리는 최근 개인 계정을 개설한 후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그는 식도암 투병 중 별세한 배우 서소강과는 결혼하지 않고 1983년부터 1989년까지 같이 살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신조협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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