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이 바르셀로나로…2~3년 후면 맨시티-레알이 아닐 수도 있다

조용운 기자 2024. 10.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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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당장은 아니어도 머지않은 미래에는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뛰어들 전망이다.

그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가 홀란 영입에 나서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2~3년가량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홀란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게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사 결과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퇴출이라는 전례 없는 징계를 받는다면 홀란도 미래를 고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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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는 홀란과 오랫동안 동행하길 원하고 있다. 최근 홀란드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페인에서 소문이 무성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이다. 홀란을 합류시켜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와 꿈의 조합을 성사시키려 한다. 바르셀로나도 후보군이다. 당장은 자금력에서 떨어지지만 몇 년 후면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 블라우그라나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가 당장은 아니어도 머지않은 미래에는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뛰어들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가 바르셀로나가 품고 있는 부푼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가 홀란 영입에 나서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2~3년가량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홀란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게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라텐버그 기자가 말하는 2~3년의 시간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해야 하는 시점이다. 바르셀로나는 그때까지 가능한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 스트라이커 영입에 큰 돈을 아낄 작정이다. 2026년 6월쯤 바르셀로나도 돈뭉치를 풀 수 있을 경우 홀란 영입을 시도한다는 시나리오다.

바르셀로나는 홀란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뛸 당시에도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와 영입전도 진지하게 펼쳤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홀란의 에이전트였던 미노 라이올라와 관계를 앞세워 계약을 자신하기도 했다. 한때 라포르타 회장은 홀란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큰 선수가 들어올 것"이라는 말로 자신한 바 있다.

▲ 맨시티는 홀란과 오랫동안 동행하길 원하고 있다. 최근 홀란드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페인에서 소문이 무성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이다. 홀란을 합류시켜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와 꿈의 조합을 성사시키려 한다. 바르셀로나도 후보군이다. 당장은 자금력에서 떨어지지만 몇 년 후면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결과적으로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고, 괴물 공격수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1년차부터 36골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시즌 전체 53경기 52골 9도움의 폭발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조금 발목을 잡았다. 전력외로 분류됐던 기간이 꽤 있었는데도 27골을 넣으면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통틀어서도 45경기 38골 6도움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패 업적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다. 7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10골을 달성했다. 놀라운 득점 행진에 미래가 복잡해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현 계약이 2027년에 만료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바르셀로나까지 참전할 계획이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고도 홀란까지 데려와 꿈의 공격진을 구축하려고 한다.

▲ 맨시티는 홀란과 오랫동안 동행하길 원하고 있다. 최근 홀란드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페인에서 소문이 무성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이다. 홀란을 합류시켜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와 꿈의 조합을 성사시키려 한다. 바르셀로나도 후보군이다. 당장은 자금력에서 떨어지지만 몇 년 후면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가 쉽사리 홀란을 놓칠리 없다.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과 재계약을 자신한다. 지난달에도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에게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자가 될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홀란드는 37만 5,000파운드(약 6억 7,014만 원)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는데 맨체스터 시티는 이를 넘어서는 막대한 자금을 보장할 각오다.

관건은 맨체스터 시티가 115건의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다. 조사 결과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퇴출이라는 전례 없는 징계를 받는다면 홀란도 미래를 고민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차분히 기다렸다가 2~3년 뒤 기회를 노려본다는 생각이다.

▲ 맨시티는 홀란과 오랫동안 동행하길 원하고 있다. 최근 홀란드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페인에서 소문이 무성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이다. 홀란을 합류시켜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와 꿈의 조합을 성사시키려 한다. 바르셀로나도 후보군이다. 당장은 자금력에서 떨어지지만 몇 년 후면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 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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