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음 아프다"...수술 직후 공항에 버려진 강아지, 모두를 놀라게 한 학대 사건

페이스북 Speedway Animal Rescue

공항 한 구석에서 한 강아지가 가방에 담긴 채 버려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보도한 바에 다르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 직원이 쓰레기통 근처에서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해당 강아지의 이름은 '보잉'으로 여행용 가방에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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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얼마나 오랫동안 가방에 있었던 것인지, 몸에는 소변과 대변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즉시 동물구조단체에서 자원봉사 하는 친척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고 그 후 보잉을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보호소로 데려갔습니다.

보잉은 생후 약 4~5개월 된 말티즈로 추정되며, 중성화 수술은 받은 상태였습니다. 또한 보호소에서 살펴본 결과 보잉은 최근 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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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앞다리, 겨드랑이 부위에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용 실이 발견됐고, 수액, 약물 또는 혈액을 혈류에 직접 주입하는 데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정맥 카테터도 발견되었으며 몸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습니다.

보호소 측에서는 보잉에게 필요한 적절한 치료와 항생제, 진통제를 주기 위해 어떤 수술을 한 것인지 하루빨리 알아야 했습니다.

이에 보호소는 페이스북을 통해 "만약 보잉의 주인이라면 우리에게 연락해 주세요. 당신은 문제에 얽히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당신의 개는 안전하고 우리는 개의 부상을 위해 정보를 원할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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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관계자 '애나 웨버'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보잉이 어떻게 버려진 게 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공항에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보잉은 안전한 곳에서 위탁 가정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으로 보잉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이 입양 신청을 하고 있지만, 보호소 측은 보잉의 의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약 2주 동안은 입양이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누가 저런 짓을 한 거임?", "강아지가 무슨 죄라고", "너무 마음 아프다"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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