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축구선수 안 했으면 패션계 종사했을 것”…포르투갈 매체 보도
포르투갈 일간지 푸블리코는 29일(현지시각) ‘조규성, 한국의 미남: 센세이션 직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셜미디어의 아이콘, 월드컵 경기장의 떠오르는 별. 한국 공격수는 금요일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블리코는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후반 74분. 그라운드에 투입될 준비를 마친 조규성이 사이드라인 옆에 섰다”면서 “카메라는 그를 주목했고 이후 인기가 폭발했다. 소셜미디어에서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푸블리코는 조규성의 훈훈한 외무를 극찬했다. 이 매체는 ”카타르에 오기 전부터 조규성은 가장 잘 생긴 선수 후보였다”며 “가나전에서 2골을 넣은 뒤 그의 지위는 더 명확해졌다. 조규성이 프로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패션계에 종사했을 것”이라고까지 했다.
이어 푸블리코는 조규성의 성장 과정, 조규성이 과거 한국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까지 실었다. 푸블리코는 “조규성은 크게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며 “포르투갈전은 조규성이 실력을 입증할 다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규성은 해외 통계 사이트들이 선정한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럽 구단도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튀르키예 매체 탁빔은 2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 움직이고 있다.
현재 페네르바체는 스타드 렌(프랑스)과 조규성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최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가 끝난 뒤 유럽의 아주 괜찮은 구단 기술이사가 스카우트와 관련해 문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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