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노이어가 최악 실수한 날, 백업 GK는 욕설 혐의 속 1G 출전 정지+2925만 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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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들 때문에 한숨을 쉬고 있다.
독일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의 스벤 울라이히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2만 유로(약 2,925만 원) 벌금을 내야 한다. 울라이히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로 기소가 됐다. 울라이히는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벌금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
공교롭게 같은 날 뮌헨은 아스톤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노이어의 치명적인 실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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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들 때문에 한숨을 쉬고 있다.
독일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의 스벤 울라이히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2만 유로(약 2,925만 원) 벌금을 내야 한다. 울라이히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로 기소가 됐다. 울라이히는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벌금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
울라이히는 뮌헨 백업 골키퍼로 2015년부터 활약을 하다 2020년 함부르크로 이적했다. 함부르크에서 뛰다 다시 돌아왔고 현재까지 뛰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 이탈할 때 뮌헨 골문을 지켰다. 노이어 복귀 후 다시 벤치를 지키고 있는 울라이히는 레버쿠젠전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했는데 시몬 롤페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롤페스는 레버쿠젠 CEO다. 독일축구협회는 "울라이히는 뮌헨, 레버쿠젠과의 경기 종료 직전 롤페스를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롤페스에게 원색적인 욕을 했다는 논란 속에서 징계 가능성이 대두됐고 결국 처벌을 받게 됐다.
공교롭게 같은 날 뮌헨은 아스톤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노이어의 치명적인 실수를 봤다. 빌라와 팽팽한 흐름 속 후반 34분 노이어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존 듀란이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해 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뮌헨의 0-1패배로 끝이 났다. UCL에서 41경기 만에 패배였다. 영국 '90min'은 "스위핑이 필요할 때 주로 전진했지만 듀란의 로빙슛 당시엔 너무 높은 곳에 있었다"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독일 '빌트'는 평점 4점을 주며 "위험한 스타일로 골을 허용했다"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내가 매 경기 그렇게 하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상대 공격수가 잘했다. 2m 정도 뒤로 갈 수 있었지만 그게 우리 경기다. 콤파니 감독이 다른 걸 요구할지 모르겠다. 계산된 위험? 그게 우리 경기다. 나쁜 경기도 아니었고, 최고의 경기도 아니었다. 축구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스톤 빌라는 잘했고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안타깝게도 살리지 못했다"라고 해명했지만 계속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울라이히 징계 이어 노이어 실수 연발까지, 뮌헨은 골키퍼들 문제에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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